AZ 백신 접종 |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법무부는 지난 15일부터 전국 교도소·구치소 등 교정기관 근무자와 만 75세 이상 재소자를 상대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을 시작해 이날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전국 교정기관 근무 교정 공무원·공무직 노동자 1만5천971명 가운데 접종에 동의한 인원은 96%인 1만5천314명으로, 이날 자정 기준 1만4천971명에 대한 AZ 백신 접종이 끝났다.
또 면역력이 취약한 만 75세 이상 수용자 377명 중 242명도 백신을 접종했다.
2차 접종은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의 계획에 따라 7월 초 백신 배송 다음 날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법무부는 3밀(밀집·밀접·밀폐) 구조로 집단감염에 취약한 교정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백신 접종을 적극적으로 건의해 지난 3월 우선 접종대상자로 지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영희 교정본부장은 "2차 백신 접종 2주 뒤인 7월 말경에는 전국 교정기관에 집단면역 체계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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