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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전 세계 축구경기를 프리뷰하는 '스포터'가 돌아왔다. 스포터는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 업계 1위 '스포라이브'와 축구 전문 매체 '인터풋볼'의 기자단이다. '스포라이브'에서 제공하는 배당률과 데이터로 경기를 분석하는 '스포터 PICK'을 통해 이번 주 승자를 예측해보자. [편집자주]
바디에게 왕위를 물려받은 이헤아나초의 경기력이 예사롭지 않다. 3월 이후 경이로운 득점력을 과시하는 이헤아나초가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5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할 수 있을까?
사우샘프턴 FC와 레스터 시티는 1일 오전 4시(한국 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레스터시티는 승점 62점(19승 5무 9패)으로 3위에, 한 경기를 덜 치른 사우샘프턴은 승점 36점(10승 6무 16패)으로 15위에 위치해 있다.
홈팀 사우샘프턴은 올해 들어 날개 없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올해 치른 16경기에서 단 3경기만을 이겼고 12경기에서 패배했다. 16경기 동안 15득점, 39실점을 기록할 정도로 공수 모두 총체적 난국이다. 이미 강등이 확정된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같은 기간 동안 사우샘프턴보다 승점을 많이 획득했다. 올해 사우샘프턴의 부진이 심각하다.
반면 레스터는 3연승과 함께 52년 만에 FA컵 결승에 안착하며 좋은 흐름을 유지하는 중이다. '주포' 제이미 바디가 최근 11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며 부진에 빠졌지만, 이헤아나초가 물오른 경기력을 자랑하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이헤아나초는 리그 전반기 무득점으로 잠잠했으나, 올해 리그 12경기에서 10골을 넣으며 반등에 성공했다. 3월 이후 리그 7경기 동안 9골을 득점하며 해당 기간 리그 득점 1위로 당당히 자리매김했다. 현재 리그 최고의 공격수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우샘프턴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주포' 대니 잉스가 지난 토트넘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출전이 불확실하다. 사우샘프턴은 이미 4명을 부상으로 잃은 상황이라 선수 구성에 더욱 고민이 깊어졌다. 무엇보다 잔류 확정을 위해선 남은 6경기에서 승점 7점 이상을 획득해야 하기에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사우샘프턴은 8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치는 '주장' 제임스 워드 프라우스의 예리한 발 끝에 기대를 건다.
한편 잘나가는 레스터도 고민이 생겼다. '라마단 금식'에 접어든 수비수 웨슬리 포파나가 컨디션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출전 시간을 관리해주며 선수를 보호하는 중이다. 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확보를 위해 여전히 승점이 필요한 시점에서 주축 수비수의 컨디션 난조는 팀에게 마이너스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 승승장구 레스터, 4연승과 함께 UCL에 한 발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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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레스터의 승리를 예측했다. 국내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업체 '스포라이브'는 사우샘프턴의 승리에 3.5배(28%), 레스터의 승리에 2.07배(48%)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배당률은 1에 가까울수록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뜻으로, 레스터의 승리 확률이 더욱 높게 점쳐진다. 총 득점의 합은 2.5골 이상일 가능성이 높다. 스포라이브는 양 팀의 총 득점 합이 2.5골 이상에 1.87배, 2.5골 이하에 2.01배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또한 레스터는 17년 12월 이후 사우샘프턴 원정에서 패배가 없다. 따라서 스포라이브의 배당률과 레스터의 4년 연속 사우샘프턴 원정 무패 행진을 반영해 레스터의 2-1 승리를 예상한다.
글=스포라이브 기자단 '스포터 3기' 전병국
사진=스포라이브 데이터 센터,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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