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가 메이저 KLPGA챔피언십 둘째날 12번홀 퍼팅 후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제공=KLPGA |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장하나(29·비씨카드)가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30일 전남 영암 사우스링스골프장 카일필립스코스(파72·653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1시즌 첫 메이저 크리스 F&C KLPGA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2라운드 도중 기권했다. 세번째 홀까지 치른 뒤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를 포기했다. 정밀 진단을 받으러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했다. 장하나는 올해 치른 2개 대회에서 모두 준우승을 차지하는 가파른 상승세였다.
상금(1억6500만원)과 대상(74점), 평균타수(70.25타), ‘톱 10’ 피니시율(100%) 등 전 부문 1위를 질주해 이번 대회에서도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였다. 1라운드에서도 공동 10위(4언더파 68타)에 이름을 올리며 우승의 발판을 놓았지만 갑작스러운 부상에 중도하차를 하고 말았다. 이 대회에서 우승 또는 준우승을 하면 KLPGA투어 사상 최초로 통산 상금 50억원을 돌파할 수 있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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