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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이슈 국내 백신 접종

[현장연결] 중대본 "5월부터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집중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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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중대본 "5월부터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집중 필요"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설명합니다.

현장 연결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배경택 /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상황총괄반장]

4월 30일 정례브리핑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예방접종 관련 주요 사항 설명드리겠습니다.

어제 1차 접종자는 24만 1967명으로 현재까지 305만 6004명의 1차 접종이 완료되었습니다.

어제는 예방접종이 시작된 이래 하루 동안 가장 많은 분들이 예방접종을 받으셔서 하루 최대 접종 실적을 다시 한 번 갱신했습니다.

4월 우리 300만 명 접종 목표라는 것을 무난히 달성하게 되었다는 것을 기쁘게 국민 여러분께 설명드립니다.

아마도 저희가 4월달에 300만 명 이상 접종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순서가 되면 나와 가족, 우리 이웃의 건강을 위해서 사랑하는 마음으로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305만 명의 국민들의 참여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점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두 번째로는 전국의 예방접종센터 그리고 위탁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힘써주신 의사, 간호사, 자원봉사자 여러 분들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임을 다시 한 번 강조드립니다.

마지막으로는 그동안 코로나19 이후에만 방역현장에서 고생을 하시고 그리고 예방접종센터에서 함께 일하셨던 우리 많은 보건소의 직원 여러분, 지자체 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에 저희가 가능했던 일들이라고 생각해서 다시 한 번 이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부에서는 4월까지 계속적으로 예방접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지난 3월부터 예방접종센터를 계속적으로 확충을 해 나갔습니다.

3월달에는 22개, 3월 말에는 22개였던 예방접종센터를 어제 4월 29일 기준으로 전국에 257개로 확대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19 위탁의료기관은 1만 3185개가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2218개의 위탁의료기관이 조기에 운영을 지금 하고 있고 나머지 기관들은 저희가 추가적으로 계속 확대해서 운영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러한 위탁의료기관들을 통해서 접종 역량을 대폭 강화하고 접종 순서에 따른 접종 대상자를 확대하는 노력도 함께해 왔습니다.

당초 수립한 예방접종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많았던 요양병원, 시설 내의 접종도 약 80% 정도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사회필수인력에 대한 접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러한 예방접종의 효과로 코로나19 환자의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감소하였습니다.

특히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의 환자 발생 감소가 확인되었습니다.

오늘 질병관리청의 정은경 청장은 예방접종에 힘써주셨던 청주시 흥덕구에 있는 보건소를 방문해서 예방접종 현장 인력들을 격려하고 건의사항들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그리고 고위험군 보호에 있어서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 요양시설 등에 찾아가는 예방접종을 수행해 주셨던 보건소 현장 인력의 공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입니다.

다음은 보유 물량이 부족해지면서 신규 1차 접종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 좀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2차 접종을 안정적으로 실시하기 위해서 기존에 접종 예약 외에 신규 1차 접종은 5월 중간 이후에 집중적으로 실시해 나갈 예정입니다.

화이자 백신은 75세 이상 어르신 접종에 충분한 물량이 확보되어 있습니다.

다만 매주 일정량으로 나뉘어 국내에 도입되기 때문에 백신 물량의 배정과 배송이 주 단위로 계획되어 이루고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현재 4월 말까지는 1차 접종에 집중하였으며 5월부터는 화이자 백신의 접종 간격이 3주임을 감안해서 그동안 1차를 맞으셨던 분들에 대한 2차 접종을 위한 백신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에 따라서 2차 접종 집중이 필요한 상황에서 주 단위로는 접종센터들의 역량에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2차 접종을 차질 없이 실시하기 위해서 기존에 예약되어 있던 1차 접종과 5월 중 신규 개소되는 예방접종센터의 1차 접종을 제외한 신규 1차 접종 예약은 당분간 자제하도록 지자체에 요청을 하였으며 5월 백신 배정 계획은 지자체에 함께 안내한 바 있습니다.

5월 중하순에는 다시 1차 접종에 집중할 예정으로 6월까지 75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따라서 2분기 접종 목표는 차질 없이 달성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다음은 종교시설 집단발생 증가에 대한 위험 요인에 대한 분석과 함께 주의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교회 등 종교시설 관련 집단발생은 올해 초 지난해 말 대비 대폭 감소하였다가 최근에 다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최근 한 달간 교회 등에서의 집단발생은 총 27건이 발생하였으며 관련 확진자는 640명으로 매주 100명 이상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발생한 집단사례 10건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교인 간의 전파에 의한 감염이 전체 환자의 78.4%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주요 위험요인으로는 의심증상이 발생했음에도 대면 예배를 참석하신다거나 시설 내 환기가 불충분하다거나 예배당 내에 거리두기가 미흡하다거나 예배 전후에 교인 간 식사를 하시면서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 등의 그런 사항들이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서 향후 교회 내 방역수칙이 보다 철저히 지켜질 수 있도록 교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지자체에서는 관내 종교시설의 방역관리를 더욱 강화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300만 접종 목표 달성을 시작으로 이제 고위험군 그리고 방역, 의료인력 등을 대상으로 6월 말까지 1200만 명 접종을 차질 없이 진행하여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접종 순서가 오면 몸 상태가 좋은 날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에 참여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아울러 주말을 맞아 평일보다 활발한 종교활동이 예상됨에 따라 나와 가족의 안전한 종교 생활을 위해 철저한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가 우선되어야 함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의심증상이 있으시면 다수가 모이는 예배 등의 참석은 자제하고 즉시 선별진료소에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하며 교인 간 소모임 금지 등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교회의 방역관리 책임자께서는 출입자의 증상 모니터링을 철저히 해 주시고 대면 예배 이외의 교회 모임 및 행사를 금지하여 주시고 대면 예배의 참석 인원을 잘 관리를 해 주시고 시설 내에 주기적으로 환기 및 예배당 내에서의 거리두기 준수를 요청드립니다.

예방접종은 우리의 건강을 지키고 코로나19 고위험군과 이웃의 건강까지 보호하며 우리의 소중한 일상 회복을 앞당기는 가장 확실하고 과학적인 수단입니다.

가족이나 자녀분들도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놓치지 않도록 잘 챙겨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예방접종 후에도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손 씻기 등 방역수칙을 계속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방역당국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지금의 위기가 더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예방접종도 더욱 속도를 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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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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