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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성동훈 기자 =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을 마친 어르신들이 이상반응 모니터링 구역에서 대기하고 있다.
오는 5월부터 서울지역 75세 이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예약이 사실상 중단된다. 이는 화이자 백신 물량이 부족한 탓으로 서울시는 지난 29일 오전 각 자치구에 긴급공지를 보내고 “5월부터 고령층 접종 예약을 전면 중지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번 조치는 질병관리청이 각 지방자치단체에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속도를 늦춰 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아직 백신 수급에 무제가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 "8일까지는 충분히 재고량이 있다"고 밝혔다. 2021.4.30/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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