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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광교신도시 개발이익금 활용 방안 관련 기관 간 이견을 조율하기 위한 자리가 결국 물거품이 됐다. 경기도의회가 책임있는 답변을 할 이헌욱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에게 출석을 요구했지만 요지부동인 상태기 때문이다.
30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8일 신도시 개발이익 도민환원을 위한 소위원회 제3차 회의를 열었지만 바로 파행했다.
양철민(더불어민주당, 수원8) 소위원회 위원장은 “이헌욱 경기주택도시공사(GH) 책임자인 사장이 특별한 사유없이 회의에 불출석하고 요구자료도 제대로 제출되지 않아 더 이상 회의를 진행 할 수 없다”며 산회를 선포했다.
소위원들 역시 “개발이익금 활용 방안 관련 기관 간 이견을 조율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에 책임있는 답변을 할 공사 사장이 불출석했다”며 “심도 있는 질의를 할 수 없는 상태로 진행이 어렵다”며 이 사장 불출석을 강하게 질타했다.
광교신도시 분쟁 해결에 나서고 있는 경기도의회는 오는 6월까지 신도시 개발이익 도민환원을 위한 소위원회를 5차까지 진행한다는 계획이었다. 때문에 소위는 이헌욱 GH 사장, 감사실장, 법무팀장 등을 출석해 명확한 입장을 요구했다.
양철민 위원장은 “GH가 계속해서 소극적인 자세로 나온다면 의회 차원의 조사 특별위원회 구성 등을 적극 검토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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