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15달러(1.94%) 오른 배럴당 65.0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더팩트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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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값, 3거래일 연속 하락
[더팩트|문수연 기자] 국제유가가 원유 수요 확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15달러(1.94%) 오른 배럴당 65.0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지난 3월 15일 이후 최고치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1.29달러(1.9%) 오른 배럴당 68.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유시장은 미국 경제의 가파른 성장세로 강세를 보였다. 미국 상무부는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6.4%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03년 3분기(7.0%)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
고용시장도 호조를 보였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55만3000건으로 전주(56만6000건) 대비 1만3000건 줄었다.
미국 경제가 정상화 조짐을 보이면서 추후 원유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편 국제금값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전날보다 5.60달러(0.3%) 떨어진 1768.30달러에 마감하며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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