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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화이자' 접종 시작…"안심하고 도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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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쿄올림픽을 85일 앞두고 국가대표 선수들이 오늘(29일)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선수들은 이제 코로나 걱정 없이 올림픽에만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과 '태권도 스타' 이대훈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예진을 받은 뒤 접종 구역으로 이동해 백신을 맞습니다.

[이대훈/태권도 국가대표 : (오늘 내일은 음주나 목욕, 무리한 운동은 피하셔야 되시는 거고요.) 샤워도 안 돼요? (샤워는 가능해요.)]

접종 대상 선수단은 모두 931명입니다.

이 가운데 선수와 지도자 598명은 나이에 관계없이 모두 화이자 백신을 맞는데 1, 2차 접종 간격이 짧아 컨디션 조절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7종목 91명이 1차 접종을 마쳤고, 이상 반응 사례는 없었습니다.


[김연경/여자 배구 국가대표 : 긴장은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안 아프게 놔주셔서 잘 접종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