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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지난해에 이어 전주국제영화제 온라인 극장을 연다.
웨이브에서 볼 수 있는 전주국제영화제 작품은 해외 79편, 국내 63편으로 총 142편이다. 전체 194개 상영작품 중 76%에 해당하는 규모다.
영화제 개막작 스르단 고루보비치 감독 '아버지의 길'을 비롯해 각 섹션 주요 작품을 전주영화제 특별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온라인 상영작은 △국제경쟁부문 '모든 곳에, 가득한 빛' '아버지는 영화감독' '파이널 라운드' '친구들과 이방인들' '해변의 금붕어' '저항의 풍경' '파편' '쌩땅느' '스톱-젬리아' △한국경쟁 부문 '낫아웃' '복지식당' '성적표의 김민영' '열아홉' '인플루엔자' '코리도라스' 등이다.
이외에도 한국단편경쟁 출품작과 전주영화제 프로그래머 초청작품을 시청할 수 있다.
전주영화제 작품은 장편영화 5000원, 단편영화 1500원 결제 후 12시간 이내에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다. 관람 인원은 영화사 요청에 따라 작품별 300~1500명 수준으로 제한된다.
김경란 콘텐츠웨이브 편성기획부장은 “전주영화제 좋은 작품을 많은 분들이 만날 수 있도록 웨이브 특별상영관을 열고 다각도로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22회 전주영화제 온라인 상영 작품은 5월 8일 자정까지 오직 웨이브에서만 만날 수 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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