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동해 기자]배우 톰 크루즈가 하트를 보내고 있다. / eastsea@osen.co.kr |
[OSEN=박소영 기자] 할리우드 톱배우 톰 크루즈가 영화 '미션 임파서블7' 촬영 중 동료 스태프를 구했다.
28일(현지 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7’ 촬영장에서 기차신을 찍던 중 미끄러진 카메라맨을 구해냈다. 달리던 기차 위에서 촬영 중이었던 터라 자칫 큰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었지만 톰 크루즈 덕에 스태프들이 목숨을 구했다.
톰 크루즈가 촬영장에서 히어로가 됐던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988년 영화 ‘칵테일’ 촬영장에서는 헬리콥터 사고를 당할 뻔한 동료 여배우 엘리자베스 슈를 구한 적도 있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카메라맨은 SNS를 통해 “톰 크루즈와 엘리자베스 슈가 헬리콥터신을 촬영 후 모니터를 했다. 그러던 중 엘리자베스 슈가 갑자기 이륙해 있는 헬리콥터 뒤쪽으로 달려갔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비행기는 착륙한 상태였지만 꼬리쪽 날개는 계속 회전하고 있었다. 그쪽으로 걸어갔다면 엘리자베스 슈는 죽었을 텐데 톰 크루즈가 급히 달려가 그를 순간 끌어당겼다. 엘리자베스 슈의 얼굴은 상기돼 있었다”고 덧붙였다.
[OSEN=민경훈 기자]톰 크루즈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rumi@osen.co.kr |
한편 ‘미션 임파서블7’은 지난해 10월 이탈리아 촬영 중 12명의 스태프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며 촬영이 연기 된 바 있다. 톰 크루즈는 촬영장 내 거리두기 수칙을 지키지 않는 이들에게 “한 번만 더 그러면 내쫓을 거다”라며 크게 화를 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22년 11월 개봉 예정.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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