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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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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나와”…선거사무소 찾아 행패 부린 50대 檢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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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경찰서, 업무방해 혐의 적용

"노점상 철거로 일터 잃어 불만"

[이데일리 이소현 이상원 기자] 4·7 보궐선거 운동 기간에 오세훈 서울시장 선거사무소에서 행패를 부린 5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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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3월 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동문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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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혜화경찰서는 종로구 창신동에 있는 오 시장의 선거사무소에 찾아가 소란을 피운 A(58)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지난 5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29일 오후 3시 30분께 술을 마신 상태로 오 시장의 선거사무소에서 “오세훈 나오라”고 소리치고 욕설하며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선거사무소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조사에서 오 시장이 과거 서울시장으로 재임하던 시기에 노점상 철거로 일터를 잃어 불만을 품고 선거사무소를 찾아갔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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