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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또 한 명이 숨지고 2명이 중증 이상반응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경북도에 따르면 요양병원 환자인 A씨(80대·여)는 지난 2일 아스트라제네카(AZ) 예방 접종을 받았다.
A씨는 25일이 경과한 지난 27일 심장 두근거림, 호흡곤란 등을 호소해 치료를 받았으나 이날 오후 2시쯤 사망했다.
또 요양시설 입소자인 B씨(80대·여)는 지난 5일 AZ 백신을 접종한 후 3일 뒤 호흡곤란과 의식 저하 등을 호소했다. B씨는 입원 치료를 받다 증상이 악화해 29일 중증 이상반응(패혈성 쇼크)으로 신고됐다.
C씨(80대·여)는 지난 19일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후 2일 뒤 전신 근육통, 무기력감, 저혈압, 서맥 등의 증상을 보이다 29일 아나필락시스 의심으로 신고됐다.
이들 3명에 대한 상세 신상정보는 유가족과 보호자들의 요청으로 비공개 처리됐다.
이날까지 경북에서는 예방접종 후 8명(AZ 7명, 화이자 1명)이 사망했다.
이상반응 신고는 이날까지 AZ가 814건, 화이자가 101건이며 신고율은 AZ가 0.9%, 화이자가 0.1%다.
이 가운데 중증 이상반응 신고는 6건으로 아나필락시스 4건(AZ 2건, 화이자 2건), 기타 2건이다.
김소영 기자 sykim111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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