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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처럼…넷플릭스도 이제 '자동재생' 된다

머니투데이 김수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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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처럼…넷플릭스도 이제 '자동재생'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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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수현 기자] [넷플릭스, 취향 기반 '콘텐츠 랜덤 재생' 기능 공개

TV 통해 볼 때만 지원하는 신기능]


넷플릭스가 시청자 취향을 기반으로 추천 콘텐츠를 즉시 재생하는 신기능 '콘텐츠 랜덤 재생'을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콘텐츠 랜덤 재생'은 TV로 넷플릭스를 시청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신기능이다. 지금까지 즐겨 본 콘텐츠를 기반으로 시청자가 좋아할 만한 새로운 시리즈나 영화를 즉시 재생한다. 콘텐츠 선택에 대한 고민 시간을 줄이고 취향에 맞는 콘텐츠 시청을 지원하는 기능이다.

추천 콘텐츠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른 콘텐츠 재생하기'로 이미 시청 중인 콘텐츠나 '내가 찜한 콘텐츠'를 만나 볼 수 있다. 해당 기능은 TV 화면 왼편의 탐색 메뉴나 프로필 이름 하단 등에 위치한 '콘텐츠 랜덤 재생' 버튼 클릭으로 간편하게 실행할 수 있다.

넷플릭스는 시청 접근성 향상을 위해 '콘텐츠 랜덤 재생' 기능에서도 시청약자용 텍스트 음성 변환(TTS)을 전면 지원한다. 텍스트 음성 변환은 컴퓨터 및 모바일 등의 디지털 기기에서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해, 시각장애인을 포함해 화면의 텍스트를 읽는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도 콘텐츠를 즐기는데 도움을 준다.


캐머런 존슨 넷플릭스 프로덕트 혁신 디렉터는"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넷플릭스의 가장 중요한 목표로, 장르와 포맷을 넘나드는 폭넓은 콘텐츠는 물론 기능적인 측면에서도 지속적으로 새로움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수현 기자 theksh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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