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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삼성일가, 상속세 위해 시중은행서 수천억원 신용대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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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곳, 보유주식 '견질담보' 잡아 특별승인…"직장인 1억도 못 받는데"

(서울=연합뉴스) 은행팀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유가족들이 12조원에 이르는 상속세의 일부를 시중은행에서 수천억원의 신용대출을 받아 마련한다.

규모 등의 면에서 사상 유례가 없는 신용대출로, 현재 금융당국 규제 등 탓에 아무리 소득이 많아도 1억원의 신용대출도 받기 어려운 서민들의 상대적 박탈감과 불만은 더 커질 전망이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A은행은 이르면 이날 삼성 일가에 수천억원의 신용대출을 내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