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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탄핵 불복' 서병수에 "국민 95%가 지지…의원직 사퇴가 효율적"

아시아경제 김초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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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탄핵 불복' 서병수에 "국민 95%가 지지…의원직 사퇴가 효율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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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초영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 재차 문제를 제기한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물러나시라"며 사퇴를 촉구했다.


정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직 국회의원이 국민·국회·헌재를 부정하는 것 자체가 헌법과 국민을 부정하는 것 아닌가. 당신께서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의원은 "국민의힘 어느 의원이 탄핵에 주도적으로 역할 했던 사람은 물러나야 한다고 망언을 했다"며 "탄핵에 주도적 역할을 했던 사람이 누구인 줄 아느냐. 탄핵 촛불을 들었던 국민 수천만명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당시 여론조사를 보면 박근혜의 지지율은 5% 내외였다"며 "국민의 95%가 탄핵을 지지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또 "국회에서 재적의원 2/3가 넘는 234명의 국회의원이 탄핵에 찬성했다. 국회의원 절대다수가 박근혜 탄핵에 주도적이었다"며 "헌재에 갔을 때 국회 원고측 법사위원장(권성동)도 귀당 소속의 국회의원이었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헌법재판소는 헌법수호 의지가 없다며 만장일치로 박근혜를 탄핵 의결했다"며 "헌법재판소도 박근혜 탄핵을 주도적으로 했다고 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정 의원은 "사정이 이러함에도 탄핵에 주도적 역할을 한 사람들은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한다면 절대다수의 국민들이 물러나야 하고, 탄핵에 찬성 표결한 국회의원 전원이 물러나야 하고, 당시 판결에 참여한 헌법재판소 재판관 전원이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라고 성토했다.


앞서 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탄핵) 판결에 대해 납득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며 "탄핵에 주도적 역할을 했던 사람들은 이제 물러서야 한다. 박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해 훗날 역사가 재조명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초영 기자 cho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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