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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日 대표 그림에 '오염수 붓는 사람' 그려 넣은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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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후쿠시마 오염수 패러디'입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을 비판하는 패러디물을 공개했습니다.

일본 에도시대의 목판 화가 가쓰시카 호쿠사이의 대표작, '가나가와 해변의 높은 파도 아래'를 패러디한 건데요.

원작에 있는 후지산이 패러디에서는 원전으로, 금방이라도 잡아먹을 듯한 거센 파도는 사람의 손가락으로 바뀌었고, 바닷속에서 어린아이가 신음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방호복과 방독면을 착용한 사람들이 바다에 원자력 폐수를 쏟아붓는 모습도 볼 수가 있습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패러디물을 게시하면서 "호쿠사이가 살아 있었다면, 그 역시 오염수에 대해 매우 걱정했을 것"이라고 비아냥거리기도 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