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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제주환경운동연합 "바다는 원전 오염수 쓰레기통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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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전국행동 맞춰 주제주일본총영사관 앞 1인 시위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환경운동연합의 1차 전국행동이 제주에서도 진행했다.

연합뉴스

"바다는 쓰레기통이 아니다"
(제주=연합뉴스) 제주환경운동연합이 28일 오전 제주시 노형동 주제주일본총영사관 앞에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2021.4.28 [제주환경운동연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환경운동연합은 28일 오전 제주시 노형동 주제주일본총영사관 앞에서 "바다는 원전 오염수를 함부로 버려도 되는 쓰레기통이 아니다"라며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이 단체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는 핵폐기물을 바다에 버리는 행위와 마찬가지이고, 그 자체로 바다 생태계를 위험에 빠뜨리는 무책임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오염수 방류는 회수조차 불가능한 결코 해서는 안 되는 행위"라며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 단체는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적극적인 대응과 함께 먹거리 안전을 지키기 위한 일본산 수산물 수입 전면금지 등의 조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시위는 같은 시각 제주뿐 아니라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dragon.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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