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FOMC 앞두고 시장 관망세 이어져
뉴욕지수 선물 혼조세, 코스피 지수는 하락
사진=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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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3원 가량 올라 전일의 낙폭을 만회하고 사흘 만에 상승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회의 결과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시장이 관망세를 보이자 달러가 상승했다. 미 국채 금리 10년물도 1.6% 중반대로 올라섰다. 코스피 지수도 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하면서 원화 약세가 환율 상승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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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10.4원)보다 2.6원(0.23%) 오른 1113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60원 오른 1113.00원에 개장해 1110원대 초반에서 등락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1.6%대, 달러인덱스는 91포인트 선으로 상승했다. 28일 오전 2시 40분께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0.016%포인트 오른 1.638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뉴욕증시 증시 종가 대비 0.2% 오른 91.083을 기록하고 있다.
뉴욕지수 선물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다우지수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0.1% 내린 3만3849를 나타내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 선물도 0.11% 상승한 4183.75를 기록하고 있다. 나스닥 100 선물은 0.06% 뛴 1만3961.5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95포인트(1.06%) 내린 3181.47에 장을 마감해 3200선을 다시 내줬다. 외국인이 6090억원, 기관이 4291억원 매도했다. 개인은 1조622억원 순매수했지만 지수 방어에 실패했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자금은 92억1900만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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