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이임사를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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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정세균 전 국무총리 측은 28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본격적인 각을 세우고 이 지사의 형수 욕설 사건 음성파일을 공개할 것이라는 일각의 의혹 제기에 대해 “모두 허위사실”이라며 “설을 제기한 사람과 어떤 방식으로도 소통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정 전 총리 측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의 발언한 내용은 모두 허위사실이며, 장 소장과 정 전 총리 측 관계자가 어떤 방식으로도 소통한 사실이 없음을 알려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소장은 지난 26일 MBC 라디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정 전 총리 측에서는 이재명하고 각을 세우기 위해 옛날에 (이 지사가) 형수에게 욕했던 것을 육성으로 틀어 흠집내려는 생각도 하고 있다고 건너건너 전해들었다”고 말했다.
정 전 총리 측은 “이 지사의 욕설에 대한 사실과 관련해 흠집을 내거나 공격할 어떠한 계획이나 준비가 없음을 명백하게 밝힌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한 장성철 소장은 진심 어린 사과와 반성, 프로그램 하차를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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