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임기 시작해 3일 취임식 이후 용산구보건소서 접종
접종의료인 처우개선 대책 요구하며 접종 거부한 현 최대집 회장과 차별화
의협에 따르면 이 신임 회장은 최대집 회장의 뒤를 이어 5월 1일부터 3년간의 회장직을 공식 수행한다. 이 신임 회장은 내달 3일 오전 취임식을 한 후 용산구보건소로 이동해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을 맞기로 했다.
의협은 "백신 접종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과학적인 대처 방법"이라며 "(이 신임 회장이) 의료전문가 단체의 대표로 솔선수범해 백신 접종에 나서 국민들의 우려와 불안을 해소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국내 주요 보건의료단체장들이 코로나19 백신을 공개 접종했으나 의협만 참여하지 않으면서 논란이 인 바 있다.
이에 앞서 이달 2일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등 주요 보건의료 단체장들이 코로나19 백신을 공개 접종했으나, 의협만 참여하지 않아 논란이 일었다.
당시 현 최 회장은 "백신 관리 지침, 접종 의료인 처우 개선 대책이 전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백신 공개 접종에 동참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 이필수 |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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