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화이자 백신 첫 접종…노인·시설 종사자 2785명 대상

청도군 예방접종센터 *재판매 및 DB 금지

[청도=뉴시스] 강병서 기자 = 경북 청도군은 28일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 설치된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이상 노인과 노인복지시설 입소자·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청도의 이번 백신 접종자는 75세이상 노인 2150명과 노인시설의 입소자·종사자 635명 등 모두 2785명이다.

인구밀집지역인 청도읍과 화양읍에 거주하는 노인들이 우선 접종 대상이다.

군은 예방접종센터까지 순환 운행하는 대형버스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버스에는 행정요원 1명씩을 배치해 접종 전·후의 건강상태도 함께 체크하도록 했다.

예방접종센터에는 행정지원 인력과 자원봉사자 등 70여명을 투입해 접종 이후 이상반응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백신 접종은 ▲접종대상자 확인 ▲예진표 작성 ▲의사예진 ▲예방접종 ▲이상 반응 관찰 ▲귀가 순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승율 군수는 “안전한 백신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군·경·소방·행정·자원봉사자 인력과 장비를 투입했고, 모의훈련을 두차례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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