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지영 인턴기자]
가수 겸 화가 솔비가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에 빛나는 배우 윤여정을 언급했다.
28일 방송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가수 겸 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솔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래퍼 지조는 고정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솔비는 “타임 슬립을 할 수 있다면 10년 전으로 갈 거냐. 아님 10년 후로 갈 거냐”라는 질문에 “할 수 있다면 10년 후로 가고 싶다”라고 답했다.
이에 DJ 정은지는 “지금 여러 가지 작업을 하고 계시는데 미래에 이렇게 됐으면 좋겠다고 꿈꾸는 것이 있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솔비는 최근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윤여정을 언급하며 “이번에 선생님의 모습을 보고 영감도 많이 받았다. 너무 멋있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제가 10년 뒤에도 지금 하는 일을 계속하는 게 멋있을 것 같다. 변화를 주기보다는 머리가 하얗게 변해도 그거와 관계없이 지금 하는 음악, 무대, 그림을 하는 모습이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솔비는 지난 22일 신곡 ‘엔젤(Angel)’을 발매했다. 지난 2019년 11월 ‘눈물이 빗물 되어’이후 1년 5개월 만의 컴백으로 ‘엔젤’은 모든 순간 착한 사람처럼 보이고 싶은 마음, 타인이 좋아하는 모습에 자신을 맞추다가 정체성을 잃는 상황을 표현한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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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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