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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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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광교신도시에 PM 시범지구 선정…"안전 인프라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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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수원시는 28일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장치(PM·Personal Mobility)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광교신도시에 'PM 시범지구'를 선정해 인프라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PM 이용 안전수칙
[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M 시범지구는 광교중앙역과 광교역을 기점으로, 아주대학교와 경기대 등을 잇는 총면적 210만여㎡로 선정됐다.

시는 시범지구 내 광교중앙역∼아주대, 광교중앙역∼경기대, 광교역∼경기대 등 3개 경로에 안전하게 PM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경로를 지정, 노면 표시, 표지판 설치 등 안전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최대 300대를 주차할 수 있도록 부스형 PM 전용 주차시설 1곳(광교중앙역)과 전용 주차라인 50곳도 설치한다.

PM 시범지구 선정 및 전용 주차장 사업에는 도·시비 등 4억8천만원이 투입되며, 시는 올해 말까지 시설 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보행자와 PM 이용자 모두의 안전을 위해 인프라 구축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광교신도시를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한 후 사업 구역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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