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출처=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온라인으로 진행된 서울시구청장협의회 회의에 참석해 재산세 경감 방안과 관련한 협조를 요청했다.
오 시장은 28일 오전 진행된 구청장협의회에서 "코로나19로 서민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국민이 부동산 우울증에 빠졌다"면서 "집값 상승과 세금 부담으로 시민의 삶이 팍팍하고 힘들다"면서 이 같이 요청했다.
그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서민 주거 안정과 부동산 투기 차단 등을 병행하기 위해서는 협조가 절실하다"면서 "오늘 회의에서 재산세 경감 방안, 생활치료센터 운영, 백신 접종률 제고 등을 위한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는 오 시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행정 1,2부시장과 경제정책실장, 행정국장, 시민건강국장, 재무국장, 주택기획관, 여성정책담당관, 도로관리과장 등이 참석했다.
한펀 협의회 의장인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오 시장과 함께 배석한 김태균 행정국장을 지목하며 "어려운 시기에 조직 안정을 위해 애써주셨다"면서 "그동안 수고하셨다는 의미에서 박수를 쳐달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오 시장은 19일 고(故) 박원순 전 시장 사망 당시 서울특별시장으로 장례식을 치른 책임을 물어 김 국장을 29일자로 상수도사업본부장으로 보내는 문책성 인사를 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