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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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오는 29일 오후 5시30분 연제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다.
부산시는 정부의 지방자치단체장 백신접종 참여 요청에 따라 박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들이 코로나19 백신을 맞는다고 이 같이 밝혔다.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의 신뢰도와 시민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장이 솔선하여 백신접종에 참여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특히 박 시장은 "시민들께서 안심하고 백신을 맞을 수 있다면 저부터 접종하겠다"며 적극적으로 백신접종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박 시장이 접종하는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로, 박형준 시장은 백신접종 후 15분여간 접종 기관에 머무르며 이상 반응 여부 등을 관찰한 후 귀가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아울러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추진한다. 부산지역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접종대상자는 부산재난안전대책본부 근무 요원 270여 명 가운데 이미 접종을 완료한 현장 대응 인력 189명과 30세 미만 2명을 제외한 79명이다. 이들은 오는 30일까지 1차 접종을 마칠 예정이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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