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의 1분기 영업이익은 62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이는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를 81.9% 웃도는 실적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3448억원을 기록했다.
정유 부문에서는 342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는데, 이는 국제유가가 전분기보다 32.8%나 급등하고 정유 부문에서 재고관련 이익 2500억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박일선 연구원은 설명했다. 윤활기유 부문에서는 글로벌 정제설비 가동률이 80% 밑으로 하락하고 정기 보수로 공급 부족이 지속돼, 판매가가 상승하며 1889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박 연구원은 “2분기에는 재고관련 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휘발유 및 디젤 마진의 개선 덕에 302억원의 정유 관련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2분기 전체 영업이익이 30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자운 기자(jw@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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