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폭발' 삼성, NC 완파…3연승 질주

<앵커>

프로야구에서 삼성의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이적 후 첫 경기에 나선 오재일 선수의 3안타와 홈런 3방을 앞세워 NC를 완파하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 타선은 2회부터 폭발했습니다.

박해민과 김지찬의 적시타에 이어, 구자욱이 개인 통산 100호 석 점 홈런을 쏘아 올려 2회에만 6점을 뽑아냈습니다.

5회에는 홈런 2위 피렐라가 시즌 8호 솔로 홈런을 터뜨렸고 옆구리 부상을 딛고 이적 후 첫 경기에 나선 오재일의 안타에 이어 이원석이 투런 아치를 그려 승부를 갈랐습니다.

오재일의 3안타 등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한 타선의 화끈한 지원 속에 삼성 선발 뷰캐넌은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4승째를 올려 다승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9대 0 완승으로 3연승을 달린 삼성은 SSG를 제치고 단독 2위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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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선발 정찬헌의 6이닝 무실점 호투와 5회에 터진 오지환과 라모스의 홈런포를 앞세워 롯데를 꺾고 2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지켰습니다.

롯데는 처음으로 잠실구장을 찾아 응원한 신동빈 구단주 앞에서 2연패에 빠졌습니다.

KIA는 한 점 뒤져 있던 7회에 터진 터커의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한화에 역전승을 거두며 2연패를 끊고 5할 승률에 복귀했습니다.

키움은 1회 대량 실점을 막은 베테랑 이용규의 다이빙캐치와 2회 넉 점을 뽑아낸 타선의 집중력으로 두산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심우준의 석 점 홈런 등 18안타를 터뜨린 KT는 SSG를 완파하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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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서 삼성의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이적 후 첫 경기에 나선 오재일 선수의 3안타와 홈런 3방을 앞세워 NC를 완파하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 타선은 2회부터 폭발했습니다.

박해민과 김지찬의 적시타에 이어, 구자욱이 개인 통산 100호 석 점 홈런을 쏘아 올려 2회에만 6점을 뽑아냈습니다.

5회에는 홈런 2위 피렐라가 시즌 8호 솔로 홈런을 터뜨렸고 옆구리 부상을 딛고 이적 후 첫 경기에 나선 오재일의 안타에 이어 이원석이 투런 아치를 그려 승부를 갈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