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리, SNS 통해 축하 메시지 게재
"함께 할 수 있어 너무나 영광"
[텐아시아=박창기 기자]
배우 한예리. /텐아시아DB |
배우 한예리가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윤여정을 축하했다.
한예리는 27일 자신의 SNS 계정에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너무너무 존경하고 사랑하는 우리 윤여정 선생님.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함께 할 수 있어 너무나 영광이었습니다"라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 윤여정은 의자에 앉아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온화하면서도 품격있는 미소가 돋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한예리 인스타그램 |
앞서 지난 25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유니언 스테이션과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이원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번 시상식에는 윤여정과 한예리가 출연한 영화 '미나리'(정이삭 감독)가 작품상(크리스티나 오), 감독상(정이삭),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여우조연상(윤여정), 각본상(정이삭), 음악상(에밀 모세리) 등 6개 부문의 후보로 선정됐다.
그중 여우조연상 부문만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한국 배우가 오스카 후보에 오른 데 이어, 수상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한편 '미나리'는 1980년대를 배경으로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미국 남부의 아칸소라는 시골 마을로 이주한 한국인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윤여정과 한예리는 극 중 각각 어린 손주들을 돌보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오는 할머니 순자 역을, 순자의 딸 모니카 역을 맡았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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