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새 부의장에 3선 공창섭 의원 선출

공창섭 창원시 부의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의회 새 부의장에 공창섭(3선·민주당) 의원이 뽑혔다.

창원시의회는 27일 오후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공창섭, 손태화(6선·국민의힘) 의원을 대상으로 무기명 투표를 했다.

창원시의회 의석 분포는 국민의힘 21석, 민주당 19석, 정의당 2석, 무소속 2석 등 44석이다.

42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공창섭 의원은 22표를 얻었다.

손 의원은 20표에 그쳤다.

공 신임 부의장은 "남은 임기 1년 동안 화합과 소통에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부의장 선거는 전임 노창섭 의원(정의당)이 동료 여성 시의원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벌금 300만원 약식명령을 받은 후 불신임당하면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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