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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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100세 시대 유엔 세대 분류 기준을 보면 18~65세 까지를 청년, 66~79세까지를 중년, 80세부터를 노년이라고 한다. 유엔 기준을 보면 나는 67세 청년을 넘어 중년으로 들어섰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중년이 돼서야 참는 법을 알았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며 “벌새들의 시샘도, 소인배들의 모략도, 모리배들의 농간도 참는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세상이 평정 되면 다 해소 될것을 뭐하러 지금 조급할 필요가 있는가라는 조언을 듣는다”면서 “50년을 참고 기다린 사마의를 다시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사마의는 조조, 조비, 조예, 조방 등 4대를 섬기며 기회를 엿보다 말년에 정변으로 권력을 장악, 서진 건국의 기초를 세운 인물이다.
그는 “화는 스스로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종국에 가서는 파멸을 부른다”며 “사마의를 다시금 생각케 하는 4월의 마지막 주”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4·7재보궐 선거에서 압승 이후 지도부 교체로 쇄신을 꾀하고자 새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뽑는 전당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23일 3선의 조해진 의원은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5선의 조경태 의원, 4선의 홍문표 의원, 3선 윤영석 의원, 초선의 김웅 의원 들의 공식 출마 선언만 남겨뒀다.
지난 26일 YTN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한 조 의원은 “이번 재보선 필승 때처럼 정권 교체를 희망하는 세력들을 대통합시키고 후보 단일화를 이루어 내는 게 필수적인 과제”라며 “그 과제를 이루어 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주도할 우리 국민의힘이 화끈하게 혁신돼야 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우리 보수정당의 문제가 무엇인지 가장 오랫동안 고민해왔고 어떻게 바꾸어야 된다는 가장 확실한 대안을 갖고 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범야권 대통합을 통해 중도나 반문 진보까지도 한 계열에 묶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좀 더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리더십이 있어야 그 밑에서 다양한 색깔을 가진 정파가 같이 모여질 수 있는데 (제 길이) 그런 길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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