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군산CC오픈 우승자 김주형 /제공=K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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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군산CC 오픈(총상금 5억원)이 29일부터 나흘간 전북 군산의 군산컨트리클럽(파71·7124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군산CC는 2009년부터 2011년, 2013년부터 올해까지 12회째 KPGA 코리안투어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며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 KPGA 코리안투어 프로 최연소 우승(18세 21일) 기록을 세운 김주형(19)이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다. 김주형은 “작년에는 7월 대회였고 올해는 4월이라 코스 상태의 차이가 있을 것”이라며 “그린이 더 딱딱하고 스피드도 빨라져 상황에 맞는 코스 공략법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김주형은 지난 18일 끝난 시즌 개막전 제16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문도엽(30)은 개막 2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 김태훈(36), 지난해 신인왕 이원준(36) 등도 우승을 노린다.
이와 함께 ‘코리안 특급’ 박찬호(48)가 군산CC오픈에 출전해 눈길을 끈다. 박찬호는 2018년 KPGA 코리안투어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에 유명인 자격으로 나와 김영웅(23)과 한 조로 팀 우승을 차지했던 실력파다. 또 이 대회 개막 전에 열린 장타 대결 이벤트에서는 331야드를 기록, 프로 선수인 허인회(34), 이승택(26) 등을 따돌리고 1위에 오르는 ‘장타 실력’을 뽐냈다.
박찬호는 KPGA 코리안투어에서 3승,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에서 4승을 거둔 김형성(41), 한국과 일본에서 1승씩 거둔 박재범(39)과 한 조로 29일 오전 8시에 1번 홀을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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