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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겔스만 놓친 토트넘, '아약스 UCL 4강' 텐하흐 감독 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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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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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차기 사령탑에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아약스의 챔피언스리그 4강 신화를 이끈 에릭 텐하흐가 언급됐다.

토트넘은 지난 19일 조세 무리뉴 감독을 성적 부진 등의 이유로 경질했다. 이후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 체제로 돌아선 토트넘은 2020-21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패하며 우승컵을 놓쳤다.

메이슨 감독 대행 체제는 이번 시즌 종료까지다. '우승 청부사' 무리뉴가 무관으로 경질된 가운데 다음 시즌 반드시 트로피를 가져오는 것이 급선무다.

새로운 사령탑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RB 라이프치히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율리안 나겔스만이 언급됐지만 바이에른 뮌헨행이 가까워졌다. 레스터 시티를 3위까지 끌어올린 브랜든 로저스 역시 감독설이 대두됐지만 로저스가 직접 부인했다.

한편 토트넘의 레이더에 새로운 감독이 포착됐다. 영국 '90min'은 "나겔스만을 놓친 것으로 보이는 토트넘이 아약스의 감독 에릭 텐하흐를 노린다"라고 밝혔다.

2017년 아약스에 부임한 텐하흐는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특히 지난 2018-19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4강 진출에 성공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를 차례로 꺾었던 텐하흐의 지도력에 많은 찬사를 보냈다.

이번 시즌 역시 마찬가지다. 아약스는 이번 시즌 리그 30경기 89골 21실점을 기록하며 공수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90min'은 "아약스는 올 시즌 리그에서 다른 어떤 팀보다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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