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화이자 접종 후 사망한 첫 사례
사진은 지난 23일 대구 수성구 육상진흥센터에 설치된 수성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모습. 수성구 접종센터는 전날부터 75세 이상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접종을 시작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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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경주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은 80대 남성이 숨졌다. 경북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사망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27일 경상북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경주시 예방접종센터에서 80대 남성 A씨가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고 이틀 후에 눈 주위 가려움증, 부종 등 증상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그는 병원에서 퇴원한 후 26일 아침 6시께 사망했지만, 유족의 요청으로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A씨의 사망이 백신과 연관성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정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tk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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