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전경 |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우여곡절을 겪어 3년째 공백 상태인 전남대 총학생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보궐선거가 오는 28일 실시된다.
27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총학생회장 보궐선거를 한다.
보궐선거에는 총학생회장·부회장 러닝메이트 2팀이 출마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지난해 뽑힌 총학생회장이 부회장의 신천지 회원 논란 등이 불거지면서 일부 학생들 사이에 탄핵 요구가 있자 지난 2월 사의를 밝히면서 치러지게 됐다.
전남대 총학생회장은 입후보 및 투표율 미달 등으로 뽑히지 못해 2019년과 2020년 공백을 맞았고, 지난해 말 선출된 회장이 사의를 표하면서 현재 3년째 비어있는 상태다.
전남대 총학생회장은 지난 1980∼90년대 광주·전남과 전국 학생운동조직 대표자를 맡는 등 대학가에서 명망 있는 인물로 꼽힐 정도였으나 최근 들어서는 학생들의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낮아지면서 '격세지감'이란 지적이 나온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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