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린트마이어 WHO대변인은 이날 "오는 30일 모더나가 만든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며 "사용 승인 여부는 1~4일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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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백신은 앞서 국내 허가된 화이자 백신과 같은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이다. 이 백신은 미국과 영국에서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고 유럽연합(EU), 캐나다, 스위스에서도 추가 임상자료 제출을 조건으로 사용을 허가(조건부 허가)했다.
그러나 WHO는 지금까지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드존슨(J&J· 얀센), 화이자 백신에 대한 긴급 사용을 승인했을 뿐 모더나에 대해서는 평가를 유보했다.
한편 WHO는 중국 제약회사 시노팜의 백신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다음 달 3일에는 중국에서 만든 또다른 백신인 시노백 백신을 검토할 예정이다.
유진우 기자(oj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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