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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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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국대사관도 윤여정 오스카 수상 축하 "큰 축하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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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이 한국 배우 최초의 미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이라는 새 역사를 기록한 가운데 주한 미국대사관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윤여정은 26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로스엔젤레스 유니언 스테이션에서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로 여주조연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윤여정의 이번 수상은 한국 배우 최초 노미네이트, 최초 수상이다. 더불어 아카데미 시상식 역사를 통틀어 1957년 '사요나라'의 우메키 미요시에 이어 아시아 배우 2번째로 오스카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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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미 대사관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윤여정의 수상 소식을 전하며, 축하 메시지를 덧붙였다. 대사관 측은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윤여정 씨에게 큰 축하를 전합니다!"라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앞서 미 대사관의 해리 해리스 전 한국대사는 지난해 2월 오스카 시상식 관전 사진을 올리면서 당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수상을 축하하기도 했다.

한편 윤여정이 출연한 '미나리'는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음악상, 총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주목받았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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