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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이슈 국내 백신 접종

'화이자 백신 접종' 70대 아파트 경비원 근무 중 사망…당국 "사인 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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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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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수미 기자] 정부가 지난 24일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2천만 명분(4천만 회분)을 추가로 들여오기로 발표한 와중에 경기 김포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70대 아파트 경비원이 근무 도중 숨져 경찰과 방역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5일 김포시와 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 김포의 한 아파트 경비실에서 근무중이던 70대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동료 경비원이 발견해 이를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A씨의 몸에는 특별한 외상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씨는 지난 21일 75세 이상 고령자로 분류돼 보건소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보건당국은 "A씨가 백신 접종 후 이상 증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백신 연관성 등 A씨의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또한 보건당국도 A씨의 사망과 백신 관련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해졌다.


국내에는 현재 아스트라제네카(AZ)와 화이자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으며 김포시는 지난 15일부터 7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황수미 인턴기자 choko2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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