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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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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매체, "이강인, 실바-이스코 같은 선수...울버햄튼에 창의력 가져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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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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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영국 매체가 울버햄튼 이적설이 제기된 이강인의 재능을 높이 평가했다.

최근 이강인이 다시 한 번 이적설에 연루되고 있다. 스페인 '스포츠 아라곤', '아스' 등 다수 매체는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발렌시아 이강인이 울버햄튼의 라파 미르와 트레이드 될 가능성이 있다. 발렌시아는 현재 우에스카에서 임대 생활을 보내고 있는 미르에게 관심이 있고, 미르 역시 유스 시절을 보냈던 발렌시아로 이적을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팀에 잔류했지만 출전 시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라리가 21경기에 나서 4도움을 기록했지만 출전 시간은 1,041시간에 그쳤다. 경기당 약 50분 정도 밖에 뛰지 못했다는 이야기다. 선발 출전도 12회에 그쳤다. 이에 이강인 측은 발렌시아와 재계약을 거절했고, 이적 제안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다양한 팀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였다. 유벤투스, 리옹, AS모나코,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이강인을 원한다. 또한 이번 보도에 따르면 스왑딜 형식으로 울버햄튼에 합류할 가능성도 생겼다.

영국 매체도 이강인의 울버햄튼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영국 'HITC'는 25일 "이강인은 라리가에서 가장 주목받는 재능 중 한 명인 이강인의 울버햄튼행이 제기됐다. 이강인은 전 발렌시아의 플레이메이커 다비드 실바, 이스코와 비교돼왔다. 후방에서 치명적인 패스를 찔러넣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강인은 라리가에서 12회 선발 출전해 4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울버햄튼에서 한 선수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기록이다. 울버햄튼이 공을 소유할 수 있는 선수를 원한다면 이강인이 제격이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의 계약은 내년 6월 종료된다. 발렌시아는 재계약을 맺지 못할 경우 어떻게든 이강인을 판매해 이적료를 벌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여름, 이강인이 새로운 팀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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