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뷰]
[앵커]
정부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2,000만명 분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도입이 확정된 코로나19 백신은 총 9,900만 명분으로 늘었는데요.
늘어난 물량은 3분기부터 들어올 에정인데 18세 미만 접종과 백신 효과를 높이기 위한 3차 접종용으로 쓰일 전망입니다.
한지이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추가로 계약했다고 발표한 화이자 백신 물량은 총 4,000만회, 2,000만 명에 접종할 수 있는 분량입니다.
화이자와 종전에 계약된 1,300만명 분에 더해 모두 3,300만명 분으로 늘어난 겁니다.
현재까지 공급된 화이자 백신은 175만회분 여기에 6월 말까지 700만회분이 공급되고 3분기부터 나머지 5,900만회분이 순차적으로 공급된다는 게 정부 설명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현재까지 구매 계약을 체결한 백신은 총 9,900만 명분으로 늘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약 1.9배, 집단 면역 형성을 위한 접종 목표인 3,600만명의 2.75배에 접종할 수 있는 분량입니다.
정부는 이번 계약으로 백신 공급 불안을 일정 부분 해소했다면서, 18세 미만으로 접종 연령 확대될 경우나 3차 접종, 일명 '부스터샷' 대비도 가능해졌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추가 계약분은 하반기에 물량이 들어오기 때문에 상반기 내 도입이 확정된 물량은 기존과 같은 1,809만회분입니다.
상반기 접종 확대를 위해 정부가 노바백스와 모더나, 얀센과 백신 271만회분의 도입을 협의 중이지만 아직 구체적 성과는 없습니다.
정부는 일단 기존 확보분으로 6월 말까지 1,200만명 접종을 마치고 추가 확보분을 포함한 하반기 공급 물량으로 11월 집단 면역 달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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