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공급되는지 정부가 날짜 특정해 발표해야"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정은경 질병관리청 청장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 도입 관련 부처 합동 긴급 비대면 브리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04.24. park7691@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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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국민의힘은 24일 정부가 화이자 제약사의 코로나 백신 2000만명분을 추가 확보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확보와 계약이 '접종'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윤희석 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오늘 정부 발표가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는 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다만 추가 계약 체결이나 확보라는 두루뭉술한 말은 그동안 수없이 들어왔다"고 지적했다.
윤 대변인은 "지금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대체 어떤 백신을 언제 맞을 수 있는가에 대한 정부의 명쾌한 대답"이라며 "확보됐다는 백신은 물론 추가로 계약된 물량이 언제 공급되는지 정부가 날짜를 특정해 발표해야 한다. 또한 연령 및 직업군 등에 따른 접종 계획이 어떠한 것인지 국민들께 자세히 설명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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