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전 세계 축구 경기를 프리뷰하는 '스포터'가 돌아왔다. 스포터는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 업계 1위 '스포라이브'와 축구 전문 매체 '인터풋볼'의 기자단이다. '스포라이브'에서 제공하는 배당률과 데이터로 경기를 분석하는 '스포터 PICK'을 통해 이번 주 승자를 예측해보자. [편집자주]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경쟁이 유독 치열하다. 사실상 바이에른 뮌헨의 리그 9연패가 예상되는 가운데 다음 시즌 UCL 진출 순위인 4위 싸움에 불이 붙었다. 리그 3위를 굳히려는 볼프스부르크와 4위 진입에 도전하는 도르트문트가 맞붙는다.
볼프스부르크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24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위치한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1라운드를 치른다. 리그 종료를 4라운드 앞둔 현재, 홈팀 볼프스부르크가 승점 57점(16승 9무 5패)으로 리그 3위를 달리는 가운데, 원정팀 도르트문트는 승점 52점(16승 4무 10패)으로 리그 5위에 자리해 있다.
홈팀 볼프스부르크는 승리가 절실하다. 승점 1점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는 리그 4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승점 56점)를 따돌려야 한다. 리그 단독 선두 뮌헨의 우승이 우세한 가운데 2위 RB 라이프치히는 1승 1무만 거두면 다음 시즌 UCL 진출이 확정된다. 사실상 나머지 2장을 놓고 볼프스부르크, 프랑크푸르트, 도르트문트가 경쟁해야 한다. 볼프스부르크는 도르트문트와의 맞대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승점 5점 차인 도르트문트를 견제하는 한편 프랑크푸르트와의 승점을 최대한 벌려야 한다.
한편, 원정팀 도르트문트는 최근 3연승을 거두며 UEL 진출에 만족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는 중이다. 프랑크푸르트가 볼프스부르크를 승점 1점 차로 맹추격하는 가운데 도르트문트는 프랑크푸르트의 뒤를 쫓고 있다. 이번 31라운드 맞대결에서 도르트문트가 볼프스부르크를 잡는다면 프랑크푸르트의 경기 결과에 따라 2~4위 간 승점 차가 단 2점으로 줄어들 수도 있다. 남은 4경기를 통해 UCL 진출을 이루려는 도르트문트에게 3위 볼프스부르크와의 맞대결은 '절호의 찬스'다.
볼프스부르크는 '지조 있는 축구'로 올 시즌 순항하고 있다. 스피드와 체력을 앞세운 공수 전환은 안정적인 성적을 보장한다. 30경기에서 13개의 클린시트를 기록하고 있는 수비 라인에서는 존 앤서니 브룩스의 활약이 돋보인다. 공격 라인에서는 리그에서만 18골을 기록하고 있는 보우트 베흐호스트가 공격을 '하드캐리'하고 있다. 포지션의 균형이 탄탄한 것이 볼프스부르크 고공행진의 근거다.
도르트문트의 핵심은 역시 엘링 홀란드다. 26R 쾰른과의 경기에서 리스펙트 정신에 벗어나는 행동으로 구설에 올랐다. 유수의 빅클럽과 이적설에 휩싸이며 경기 외적인 영향을 많이 받고 있지만 그래도 홀란드다. 올 시즌 홀란드는 리그 25경기에 출전하여 23골을 기록하고 있다. 도르트문트가 이번 시즌, 리그에서 총 64골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볼 때, 팀 득점의 1/3을 책임지고 있는 홀란드는 도르트문트 '공격의 핵'이다.
# 승점 6점짜리 경기, 승자는 도르트문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전문가들은 도르트문트의 승리를 예측했다. 국내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 업체 '스포라이브'는 볼프스부르크에 3.15배, 도르트문트에 2.17배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배당률이 낮다는 것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으로, 도르트문트에 배당된 2.17배는 도르트문트의 승리 확률이 47%에 달한다는 것을 뜻한다. 양 팀의 배당률을 봤을 때, 최근 흐름이 좋은 도르트문트의 연승 행진이 예상된다. 또한, 많은 득점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스포라이브는 양 팀의 득점 합이 2.5골이 넘지 않은 것이라는 배당률에 1.63배를, 2.5골 이상일 것이라는 배당률에는 2.38배를 부여했다. 즉, 한 골 승부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도르트문트의 1-0 승리가 예상된다.
글=스포라이브 기자단 '스포터 3기'
사진=스포라이브 데이터 센터, 게티이미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