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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산나물 먹고 마비, 병원 갔더니…"사약 만들던 독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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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주말, 충북 영동군에서는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한 방역수칙을 위반한 채 7명이 함께 저녁 식사를 한 뒤 모두 병원으로 실려 가는 일이 있었습니다. 산에서 캐온 나물을 대수롭지 않게 먹었는데 알고 보니 과거 사약을 만들 때 쓰는 독초였습니다.

CJB 박 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영동군 상촌면의 한 마을입니다.

지난 17일 저녁 무렵 이곳에 사는 50대 남성 A 씨 등 7명은 저녁 식사를 함께 한 뒤 모두 갑작스런 복통을 호소하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