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로버트 랩슨 주한미국대사 대리를 면담하고 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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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주한 미국대사 대리를 만나 서울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오 시장은 23일 서울시청 시장실에서 로버트 랩슨 대사 대리와 면담하면서 "서울과 한국에 대한 이해도와 애정이 깊으시다고 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감사드리고, 계속해서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청에 와본 적 있느냐는 질문을 받은 랩슨 대사 대리는 "결혼 관련 증빙 때문에 1986년 아내와 예전 청사를 방문했다"고 회고했다.
랩슨 대사 대리는 "시장님이 다시 취임하시게 된 점을 크게 축하드린다"며 "양국 국민 간 항구적이고 긴밀한 관계는 변하지 않고, 특히 서울시와 이곳에 사는 미국인 간의 긴밀한 관계는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랩슨 대사 대리는 1월 해리 해리스 대사 사임을 기점으로 현직을 맡고 있다. 주한 미국대사관 부대사로 일하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대사 대리를 맡았다.
[이투데이/홍인석 기자(mystic@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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