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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뉴스큐브] 미얀마군, 드론·로켓포까지 동원…현지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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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브] 미얀마군, 드론·로켓포까지 동원…현지 상황은?

<화상연결 : 이정호 연합뉴스 통신원>

미얀마 군부의 패륜적 행위가 갈수록 도를 넘고 있습니다.

실탄에 이어 드론과 로켓포까지 동원해 군부 쿠데타에 저항하는 자국민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전쟁터 같은 상황 속에 사망자는 700명을 넘어섰고, 25만 명에 가까운 미얀마인이 난민 신세란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정호 연합뉴스 통신원 연결해서 현지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생생한 이야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1> 미얀마군의 악행과 이에 대한 시민들의 저항이 계속되고 있는데 미얀마 군경이 무고한 시민들을 잡아가는 모습이 이제 일상이 됐다면서요?

<질문 2> 미얀마 군경이 시민들을 진압하기 위해 드론을 띄우고 로켓포까지 동원하고 있다는데, 군경의 패륜적 행위가 어느 정도로 심각해지고 있는 실정입니까?

<질문 3> 지금 인터넷도 통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들었거든요. 그래서 인터넷이 오전 1시부터 9시 정도까지도 통제가 되고 있어서 사실 지금도 저희와 이렇게 통화를 하고 연결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현장 취재하실 때 굉장히 어려우셨을 것 같은데 어떠셨습니까?

<질문 4> 학살 직후, 유족한테 돈을 받고 시신을 넘기는가 하면 희생자 공동 묘역을 파헤쳐서 시신을 멋대로 옮기기까지 한다는데요. 이 같은 군의 만행에 저항하는 시위와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모임도 계속되고 있다면서요?

<질문 5> 미얀마 시민들이 파란 옷을 입기 시작했다는데, 이건 어떤 의미입니까?

<질문 6> 미얀마 군부가 자신들이 죽인 시민의 숫자를 축소했는데 금세 거짓말인 게 탄로 났다면서요? 사망자 숫자와 관련해 군부가 왜 이렇게 가짜 뉴스를 퍼뜨린다고 보십니까? 동기는 뭘까요?

<질문 7> 시위대가 서로 총격을 가하는 와중에 숨졌다고 군부가 주장한 3명 가운데 우리에게도 '태권 소녀'로 잘 알려진 치알 신이 포함돼 네티즌들은 경악하고 있다는데 군부는 치알 신의 무덤을 파헤치기도 했다죠?

<질문 8> 현지 인권단체는 군부 쿠데타 발생 이후 지금까지 군경 총격에 739명이 숨졌고, 3,331명이 구금상태라고 밝혔는데 이런 가운데 25만 명에 가까운 미얀마인들이 난민 신세에 처했단 주장까지 제기됐습니다? 이 같은 주장이 나온 배경이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9> 유엔 세계식량계획은 미얀마의 '파탄국가'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면서요? 유혈 사태가 지속되면 앞으로 6개월 내로 340만 명 이상이 기아에 허덕이게 된다는 것인데 현지에서는 이러한 경고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습니까?

<질문 10> 미얀마에서 벌어지는 인도주의적인 재난을 막기 위해 전 세계가 즉시 행동해야 한단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국제사회의 소극적인 태도가 미얀마의 큰 피해를 야기하고 있단 지적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자칫하면 내정간섭이란 얘기를 들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국제사회가 질적으로 도울 일이 있을까요?

<질문 11> 그렇다면 앞으로 군부의 폭력 사태와 함께 시위 양상은 어떻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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