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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의 조해진 의원이 국민의힘 주자 가운데 처음으로 당 대표 출마의 뜻을 밝혔습니다.
조해진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대선에서 정권 교체하기 위해 범야권 대통합을 이뤄내려면 포용과 통합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의원은 밀양·의령·함안·창녕이 지역구로 영남 출신 의원이지 수도권 이미지를 갖고 있다면서, 당의 균형 잡힌 운영과 외연 확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초가집 단칸방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면서 장학생에서 탈락하지 않으려고 목숨 걸고 공부했다면서, 가난하고 어렵고 소외된 사람들의 서러움과 눈물을 누구보다도 잘 안 다면서 보수 정당에는 이런 얼굴을 가진 대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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