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의 외교 전략을 보면 백신 부족은 예고된 참사인데도, 오히려 백신에 대한 우려가 가짜뉴스라는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정부가 미국의 안보동맹인 쿼드 참여 요청을 거절한 것을 언급하면서, 미국이 백신이 부족하다며 협조 요청을 거절할 것은 이미 예상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는 냉엄한 전쟁터인 만큼 국민 안전과 국익을 우선하는 외교 전략으로 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성일종 비상대책위원은 2분기부터 모더나 백신을 공급한다거나 접종이 다른 나라보다 빠를 것이라고 했던 정부의 발표가 오히려 가짜뉴스인데도 홍남기 총리 대행이 국민의 우려를 가짜뉴스 취급하고 있다며 적반하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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