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가상화폐 업권법에 관한 간담회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한국블록체인협회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코인데스크코리아의 공동 주최로 ‘아시아의 가상자산 제도’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선 싱가포르, 홍콩, 일본 등 아시아 주요국의 가상화폐 제도와 금융기관 동향을 살펴보고 국내 가상화폐 산업과 제도의 방향을 논의하기로 했다. 싱가포르는 지불서비스법, 홍콩은 증권형 가상화폐 거래, 일본은 자금결제법과 금융상품거래법으로 가상화폐 시장을 제도권에서 다루고 있다.
이번 간담회엔 박종백 한국블록체인협회 자문위원(법무법인 태평양), 조정희 자문위원(법무법인 세종), 한서희 자문위원(법무법인 바른)과 윤종수 변호사(법무법인 광장)가 발표자로 나설 예정이다.
김병욱 의원은 “최근 정부 입장과 무관하게 막대한 규모의 자금이 가상화폐 시장에 몰려들고 있는 것이 엄연한 사실이고 내년부터 과세도 된다”며 “투자에 유의해달라는 원론적 말이 아니라 실질적 투자자 보호를 위해 적극적 제도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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