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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잇세컨즈, 틱톡에서 ‘#8초모델챌린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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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2일까지 후보자 투표

헤럴드경제

에잇세컨즈 '#8초모델챌린지' [삼성물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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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에잇세컨즈가 MZ세대(밀레니얼 세대+Z세대)를 잡기 위한 ‘애드슈머(Adsumer)’ 캠페인을 진행한다. 애드슈머는 광고를 제작하는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소비자를 뜻한다.

에잇세컨즈는 오는 5월 2일까지 소비자 모델을 선발하는 ‘#8초모델챌린지’ 캠페인의 후보자 투표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승자는 5월 3일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5일까지 에잇세컨즈는 SNS 틱톡(TikTok)에서 #8초모델챌린지 참가 신청을 받았다. 에잇세컨즈 틱톡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 틱톡은 Z세대가 숏폼 콘텐츠를 통해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고 다양한 챌린지에 참여하면서 함께 노는 플랫폼이다.

에잇세컨즈는 지난 2018년부터 ‘#MyFavoriteMe’, ‘#8SXME(에잇 바이 미, 8seconds X ME)’ 등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소비자 모델 콘테스트를 진행해왔다. 지난해에는 #집콕모델챌린지를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해 수백 대일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집콕모델챌린지 캠페인에는 4600여명의 소비자들이 참가했다.

실제 이러한 애드슈머 마케팅은 실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에잇세컨즈가 지난 4월 2주 누적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2% 신장했다. 3월만 비교해보면 82%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조환 에잇세컨즈 운영담당은 “에잇세컨즈의 타깃 고객이자 소비 주축으로 떠오른 MZ세대와의 진정성있는 소통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소비자 모델 선발 프로젝트는 매년 이어가고 있다”며 “대한민국 SPA의 대표 브랜드로서 차별화된 마케팅 뿐 아니라 광고캠페인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접근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in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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