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9 (금)

이슈 서울·부산시장 보궐 선거

'안철수와 서울시장 후보직 작당' 관련 홍문표, 진상조사 촉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사실일 경우 ‘음모야합’ ‘구태정치’ 강력 비판

뉴스1

국민의힘 홍문표 국회의원(충남 예산·홍성)© News1 신웅수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내포=뉴스1) 최현구 기자 = 지난 20일 보도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주호영 원내대표가 뒤에서 안철수와 서울시장 후보직 작당했다’고 한 인터뷰와 관련, 국민의힘 홍문표 국회의원(충남 예산·홍성)은 “자당의 원내대표가 다른 당 후보를 밀기 위한 음모와 야합의 정치를 한 행위라면 당 차원에서 철저한 진상조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홍 의원은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주호영 원내대표를 향해 ‘안철수를 서울시장 후보로 만들려던 사람’이라고 한 발언이 사실이라면 이것이야 말로 구태한 모습이자 음모 정치로, 당 핵심 책임자인 원내대표가 자기당 후보를 밀지 않고 타당 후보를 서울시장 후보로 만들기 위해 작당한 야합”이라며 “절대 용서할수 없는 중차대한 해당 행위인 만큼 진위가 반드시 밝혀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서도 “국민의힘을 향해 연일 막말에 가까운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며 “정치원로로서 상왕정치, 감별사 정치의 노욕을 그만 멈춰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지난 14일 국민의힘 중진의원연석회의에서 주호영 원내대표와 정진석 의원 간 당 대표 단일화 보도에 대해 ‘담합’으로 규정한데 이어 주호영 원내대표의 작당 음모정치가 또다시 당을 수렁으로 몰아넣고 있다며 당을 무시하고 당원을 깔보는 주호영 원내대표의 구태정치는 참으로 부끄럽고 창피한 일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chg5630@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