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사회복지 직능단체장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4.16/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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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온라인 취임식에서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서울비전2030위원회'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오 시장은 "글로벌 도시 전망 조사에서 서울은 2010년 10위였지만 10년이 지난 지금은 42위로 32계단이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명확한 비전과 치밀한 전략이 있다면 서울은 재도약할 수 있다"며 "선제적이고 장기적이며 종합적이고 우선순위가 명확한 체계적인 비전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오 시장은 5월초 '서울비전2030위원회'를 구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글로벌경쟁력, 안심과 안전, 균형 발전, 생활인프라, 공정·상생 등 5개 분과로 나눠 서울의 실현 가능한 의제와 대안을 개발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행정기관, 정책 전문가, 시민사회 대표 등이 한데 모여 공동으로 서울의 미래비전을 수립해 서울시민의 삶의 질을 업그레이드하겠다"며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다시 한번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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